• 최종편집 2025-04-2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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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무료 종합건강검진 대폭 확대
    울진군이 올해 무료 종합건강검진 사업 대상을 전년 대비 1,990명 늘린 4,630명으로 대폭 확대해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 울진군의료원 전경 사진=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은 2016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종합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검진 대상이 울진군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4,630명으로, 지난해보다 1,990명이 늘었다. 9년간 누적 건강검진 인원은 1만9,000명에 달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 울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40세 이상(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홀수년도 출생자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 후 한수원 지원 종합검진 미수검자, 고령자, 취약계층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검진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17종 35여 개로, 국가암검진과 병행해 실시된다. 주요 항목에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심전도, 위내시경, 초음파, 여성암 검사 등이 포함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질환 발견, 치료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추진하는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질병 조기 발견과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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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안동의료원, 정형외과 신규 의료진 영입
    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정형외과 전문의 이진명 과장을 신규 영입해 오는 2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역 내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안동의료원 전경 사진=안동의료원] 신규 영입된 이진명 과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우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과 개인 병원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주요 전문 분야는 인공관절 치환술, 골절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로, 향후 안동의료원에서 이 분야에 집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은 정형외과를 포함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경북 북부권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는 사지와 척추의 뼈, 관절, 근육, 인대 등의 질환과 외상을 진단·치료하는 핵심 진료과로, 약물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새로운 의료진 영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형외과 전문의 영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정형외과 수요가 높아지는 지역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골절,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안동의료원은 이진명 과장을 중심으로 인공관절, 골절, 내시경 분야의 전문 진료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의료진 확충과 진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의료진 영입을 계기로 안동의료원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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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영덕군, 공공심야약국 '연합약국' 지정·운영
    경북 영덕군이 오는 3월 10일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영덕읍에 위치한 '연합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시간대에 약사의 복약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는 다른 약국들이 문을 닫는 시간에 지정된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영덕군보건소는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약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대응해 빠르고 적절하게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어 군민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원활하고 불편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연합약국은 영덕읍 중앙길108-47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733-7588이다. 이 약국은 기존에도 영덕군 내에서 운영되던 약국 중 하나로, 이번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제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편의점에서의 의약품 판매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도입이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공공심야약국 운영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과도한 업무와 방범의 위험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의 수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일부 약사들은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의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모니터링,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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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영덕군, 올해 첫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90% 지원
    영덕군이 올해 3월부터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51세에서 70세 사이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조치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영덕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작업으로 인한 특수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수건강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으로, 이 중 90%인 19만 8천원을 군에서 지원한다. 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농작업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와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 된다. 이는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국농정신문에 따르면, 많은 여성농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영농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의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역시 최근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문제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덕군의 이번 정책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원 대상 연령의 확대와 검진 항목의 다양화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이 정책의 효과와 개선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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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 영덕군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 발간
    영덕군보건소가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사전 준비부터 현장 출동, 도착 후 임무 수행까지 총 6개 분야를 포괄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영덕군 재난응금의료 대응 매뉴얼 사진=영덕군청] 이번 매뉴얼 발간은 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사고 이후 재난응급 의료체계 대응 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 개정·배포한 '다수 사상자 사고대응을 위한 재난응급의료 비상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신속대응반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 인력으로 구성된 3개 팀으로 운영되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즉시 1팀과 2팀이 출동하여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 행정지원반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요원 등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종합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공재용 영덕군보건소장은 "해맞이 행사와 영덕대게축제 등 특정 시기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군보건소는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신속대응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아파트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현장 출동부터 환자 분류, 응급 처치, 병원 이송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영덕군보건소는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 '재난 대비 불시 출동 훈련'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응급의료센터와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교신, 재난 의료인력 현황 공유 등을 통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재용 소장은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 발간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덕군보건소의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 발간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다른 지역 보건소들도 이를 참고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응급의료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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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안동병원,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운영 지속
    안동시는 2025년에도 안동병원에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을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들이 필요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안동병원 전경 사진=안동병원] 이 사업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병원이 각각 3억 원, 6억 원, 6억 원을 부담하여 총 15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주요 목적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상급 병원의 과밀화 현상 방지이다. 안동병원은 이 서비스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 간호사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했다. 또한 응급실 내에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2025년 1월부터 365일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설면에서도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개, 소아 전용 입원병상 41개, 그리고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어 종합적인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구·출산율 감소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작용하고 있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야간 및 휴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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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웰빙
    2025-01-04

실시간 건강/웰빙 기사

  • 울진군, 무료 종합건강검진 대폭 확대
    울진군이 올해 무료 종합건강검진 사업 대상을 전년 대비 1,990명 늘린 4,630명으로 대폭 확대해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 울진군의료원 전경 사진=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은 2016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종합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검진 대상이 울진군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4,630명으로, 지난해보다 1,990명이 늘었다. 9년간 누적 건강검진 인원은 1만9,000명에 달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 울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40세 이상(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홀수년도 출생자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 후 한수원 지원 종합검진 미수검자, 고령자, 취약계층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검진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17종 35여 개로, 국가암검진과 병행해 실시된다. 주요 항목에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심전도, 위내시경, 초음파, 여성암 검사 등이 포함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질환 발견, 치료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추진하는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질병 조기 발견과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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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안동의료원, 정형외과 신규 의료진 영입
    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정형외과 전문의 이진명 과장을 신규 영입해 오는 2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역 내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안동의료원 전경 사진=안동의료원] 신규 영입된 이진명 과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우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과 개인 병원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주요 전문 분야는 인공관절 치환술, 골절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로, 향후 안동의료원에서 이 분야에 집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은 정형외과를 포함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경북 북부권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는 사지와 척추의 뼈, 관절, 근육, 인대 등의 질환과 외상을 진단·치료하는 핵심 진료과로, 약물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새로운 의료진 영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형외과 전문의 영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정형외과 수요가 높아지는 지역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골절,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안동의료원은 이진명 과장을 중심으로 인공관절, 골절, 내시경 분야의 전문 진료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의료진 확충과 진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의료진 영입을 계기로 안동의료원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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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영덕군, 공공심야약국 '연합약국' 지정·운영
    경북 영덕군이 오는 3월 10일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영덕읍에 위치한 '연합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시간대에 약사의 복약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는 다른 약국들이 문을 닫는 시간에 지정된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영덕군보건소는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약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대응해 빠르고 적절하게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어 군민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원활하고 불편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연합약국은 영덕읍 중앙길108-47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733-7588이다. 이 약국은 기존에도 영덕군 내에서 운영되던 약국 중 하나로, 이번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제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편의점에서의 의약품 판매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도입이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공공심야약국 운영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과도한 업무와 방범의 위험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의 수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일부 약사들은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의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모니터링,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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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영덕군, 올해 첫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90% 지원
    영덕군이 올해 3월부터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51세에서 70세 사이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조치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영덕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작업으로 인한 특수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수건강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으로, 이 중 90%인 19만 8천원을 군에서 지원한다. 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농작업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와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 된다. 이는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국농정신문에 따르면, 많은 여성농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영농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의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역시 최근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문제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덕군의 이번 정책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원 대상 연령의 확대와 검진 항목의 다양화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이 정책의 효과와 개선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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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 영덕군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 발간
    영덕군보건소가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사전 준비부터 현장 출동, 도착 후 임무 수행까지 총 6개 분야를 포괄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영덕군 재난응금의료 대응 매뉴얼 사진=영덕군청] 이번 매뉴얼 발간은 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사고 이후 재난응급 의료체계 대응 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 개정·배포한 '다수 사상자 사고대응을 위한 재난응급의료 비상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신속대응반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 인력으로 구성된 3개 팀으로 운영되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즉시 1팀과 2팀이 출동하여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 행정지원반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요원 등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종합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공재용 영덕군보건소장은 "해맞이 행사와 영덕대게축제 등 특정 시기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군보건소는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신속대응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아파트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현장 출동부터 환자 분류, 응급 처치, 병원 이송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영덕군보건소는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 '재난 대비 불시 출동 훈련'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응급의료센터와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교신, 재난 의료인력 현황 공유 등을 통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재용 소장은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 발간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덕군보건소의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 발간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다른 지역 보건소들도 이를 참고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응급의료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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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안동병원,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운영 지속
    안동시는 2025년에도 안동병원에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을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들이 필요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안동병원 전경 사진=안동병원] 이 사업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병원이 각각 3억 원, 6억 원, 6억 원을 부담하여 총 15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주요 목적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상급 병원의 과밀화 현상 방지이다. 안동병원은 이 서비스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 간호사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했다. 또한 응급실 내에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2025년 1월부터 365일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설면에서도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개, 소아 전용 입원병상 41개, 그리고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어 종합적인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구·출산율 감소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작용하고 있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야간 및 휴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복지
    • 건강/웰빙
    2025-01-04
  • 김형동 의원 대표발의 ‘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법 ’ 국회 본회의 통과
    김형동 의원 ( 경북 안동 ・ 예천 ) 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 근거를 법제화한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 ( 약칭 : 감염병예방법 )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 일 밝혔다 . 김 의원의 국회 통과 1 호 법안이기도 한 , 이 법안은 지난 8 월 14 일 발의한지 111 일만에 신속하게 논의되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 이번 개정은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백신 ・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 행정 ・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이날 ‘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법 ’ 이 통과됨에 따라 , 국회에서는 코로나 19, 신종인플루엔자 ,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 치료제 개발 공적 시스템이 구축되었다는 평가다 . 향후 차기 팬데믹이 발생할 시 ,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 ・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 민법 」 규정에 따라 법인 설립을 2023 년 10 월에 완료하였으며 , 현재 경북 안동에 건립 중이다 . 김형동 의원은 해당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총 32 억원 (23 년도 국비 10 억원 , 24 년도 국비 22 억 ) 을 확보한 바 있다 . 김 의원은 “ 안동은 백신 개발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 며 “ 안동의 백신 ・ 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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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안동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민간위원장 선출,2024년 사업 현안 보고 및 추진경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임섭 경북도 장애인 부모회 안동시지부 대표는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안동시 사회보장 복지 향상과 다양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교육/복지
    • 건강/웰빙
    2024-12-01
  • 안동시 새마을부녀회,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안동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는 11월 21일(목)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2024 안동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사진제공=안동시]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각 읍면동 부녀회에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9,600여 포기의 배추절임 작업과 김장 양념 만들기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1일 다목적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3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합동으로 김치 버무림과 마무리 포장 작업을 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순차적으로 관내 취약계층 1,000여 세대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김장철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주시는 안동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화동, 서구동, 풍산읍, 일직면, 중구동, 옥동, 도산면, 송하동에서도 각 마을 부녀회에서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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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COVID-19 재유행,KP.3 확산
    최근 COVID-19가 재유행하고 있다. 정부는 학생들이 여름 방학 후 학교로 돌아오는 8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KDCA)에 따르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KP.3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에 따라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COVID-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8월 첫째 주에 전국 220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861명으로, 이는 7월 둘째 주의 148명에서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산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최근 10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강력한 방역 조치를 다시 도입할 계획은 없지만, 자가 진단 키트와 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COVID-19 대응 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KP.3 변이는 국내 신규 확진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하나다.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10월에 대규모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KP.3 및 JN.1의 후손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및 특정 시설 근로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른 사람들은 자비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한편,질병관리청은 이번 재유행이 의료 시스템에 큰 혼란을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KP.3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현재의 대응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는 백신 확보와 예방 접종 계획을 통해 향후 확산을 대비하고 있다.
    • 교육/복지
    • 건강/웰빙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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