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4(토)
 

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정형외과 전문의 이진명 과장을 신규 영입해 오는 2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역 내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안동의료원 전경.jpg

                                                           [안동의료원 전경 사진=안동의료원]

 

신규 영입된 이진명 과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우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과 개인 병원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주요 전문 분야는 인공관절 치환술, 골절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로, 향후 안동의료원에서 이 분야에 집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은 정형외과를 포함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경북 북부권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는 사지와 척추의 뼈, 관절, 근육, 인대 등의 질환과 외상을 진단·치료하는 핵심 진료과로, 약물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새로운 의료진 영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형외과 전문의 영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정형외과 수요가 높아지는 지역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골절,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안동의료원은 이진명 과장을 중심으로 인공관절, 골절, 내시경 분야의 전문 진료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의료진 확충과 진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의료진 영입을 계기로 안동의료원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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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정형외과 신규 의료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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