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4(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을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118일 오전 10시 정식 개통된다.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고속도로는 연장 30.9km,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이로써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23분 단축된다.


포항영덕고속도로위치도.jpg

                                                                  [포항-영덕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사업에는 총 16,11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6년 착공 이후 9년 동안 진행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14개의 터널, 37개의 교량, 1개의 분기점(영덕)3개의 나들목(영일만, 북포항, 남영덕), 포항·영덕 휴게소, 4개의 졸음쉼터 등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북쪽의 영덕 분기점에서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동해안권 고속도로망이 촘촘해졌다.

 

도로가 개통되면서 경북 동해안권의 물류와 관광 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혼잡이 심했던 7번 국도의 흐름이 개선되고, 해안 관광객 이동이 원활해져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통과 함께 평균 일일 35,0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포항~영덕 구간은 차량 기준 통행료 2,400원이며, 중형차 2,900, 대형차 4,200원으로 책정됐다. 터널 내에는 내비게이션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시범 도입됐다. 포항 휴게소는 영일만의 선박, 영덕 휴게소는 영덕대게를 형상화해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동해안권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물류 효율성 제고,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포항과 영덕을 연결하는 동해고속도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지역 간 접근성, 산업 및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영덕~삼척 구간 등 동해고속도로의 추가 연장 사업도 예정되어 있어, 동해안권 광역 경제권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6677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포항~영덕 고속도로 8일 오전 10시 정식 개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