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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후초병설유치원, 유아 대상 승마 체험
    경북 안동시 남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2일 원아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 안동시 남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승마체험학습 사진=안동교육청] 남후초병설유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체험학습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승마 체험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체험은 인근 승마장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유아들은 직접 말을 타고 승마 기초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내내 밀착 지도했다. 승마 체험은 유아들의 균형감각과 체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유아들은 말을 타며 신체의 중심을 잡는 법을 배우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곧 말을 쓰다듬고 타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다”며 “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역시 이번 승마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부모는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승마 활동을 통해 아이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후초병설유치원은 이번 승마 체험 외에도 지역 박물관 견학, 자연 관찰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권태욱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동물, 지역사회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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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화재 속에서도 기록물 지켜낸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교육지원청이 최근 경북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산불 속에서도 학교의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의성화재 직후 학교 중요서류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장면, 사진=안동교욱지원청] 지난 3월 말, 경북 안동을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88,0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우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27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문화재와 자연유산이 소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동교육지원청은 지역 학교의 중요 기록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재가 인근까지 확산되자 곧바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기록물 이동 및 안전 조치를 취했다"며, "학교 행정과 교육의 근간이 되는 자료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화재 발생 직후, 각 학교와 협력해 중요 문서와 디지털 자료를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특히, 일부 기록물은 방화 시설에 보관되어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지원청 관계자는 "기록물 보호를 위해 사전에 마련된 재난 대응 매뉴얼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보호된 자료에는 학생들의 학적부, 교사 인사 기록, 예산 관련 문서 등이 교육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자산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의 노력은 지역 소방서와 주민들의 협력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교육시설 주변에서 방화선을 구축해 피해를 방지했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물자와 인력을 지원했다. 한 주민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자료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해 기꺼이 돕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이번 화재를 계기로 안동교육지원청은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기록물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사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시설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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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안동농협, 38년 연속 장학금 지원…올해 119명에 1억7천1백만원 지급
    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태형)은 18일 조합원 자녀 119명에게 총 1억7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1987년 시작된 장학 사업의 38주년을 맞았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지원자는 4,308명, 총액은 30억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안동농협은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안동농협] 올해 장학금은 고등학생 47명(각 100만 원), 대학생 72명(각 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40%) ▲가구 소득 수준(40%) ▲지역사회 봉사 실적(20%) 등을 반영했으며, 농업 관련 전공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했다. 안동농협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지원 규모를 매년 10%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날 안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난 38년 간 배출한 4,308명의 인재 중 1,200여 명이 지역 농업·교육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졸업한 장학생 158명 중 62%는 고향으로 U턴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교육청은 “농협의 장학 프로그램이 청년 인구 유출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안동시의 2024년 청년 유출률은 전국 평균(9.8%)보다 낮은 6.3%를 기록했다. 수혜자 대표로 발언한 안동대 스마트팜학과 김모(22) 씨는 “장학금이 방학期間 인공지능 농기계 연구 프로젝트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안동농협은 2026년부터 ▲드론 운영 전문가 양성 과정 ▲농업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 장학금 등 디지털 농업 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 조합장은 “2030년까지 연간 지원 규모를 200명·25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농촌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는 40년 가까운 장학 프로그램이 안동을 농업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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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울진군, 2025년 임업인 맞춤형 산림학교 교육
    경북 울진군이 2025년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임업인 맞춤형 산림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임업인 육성과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임산물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 마련과 울진 임업의 핵심 리더 육성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업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임업인 네트워크 형성과 산림 대전환이라는 목표에 맞춰 구성되었다.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임업인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임산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 산림학교 교육장면 사진=울진군청] 교육 내용은 크게 4개의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은 주 1회씩 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초피나무 재배 및 관리, 음나무 재배 및 관리, 산양삼 재배 적지 및 효율적인 재배관리, 조경수 농장조성 및 산업화 방향 등으로 구성되었다. 현재까지 교육은 매우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임업인들에게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가공을 비롯해 산림 경영관리,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임업분야 소득증대에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임업인들에게 산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진군은 최근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군에는 유인역 1개소와 무인역 6개소가 문을 열었다. 특히 울진역은 1월 한 달간 전체 이용객의 60% 가까운 19,392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2월 7일부터 울진역과 후포역에서 관광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철도 이용객의 방문 추이와 필요도를 판단하여 관광 안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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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대구한의대 영덕지역돌봄학과, 첫 신입생 입학식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의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지난 3월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첫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타 학과 신입생 35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간의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들과 입학식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지난해 5월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신설된 지역특화 학과다. 이 학과는 인구소멸과 고령화라는 지역사회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지역 상황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4년제 학위 과정을 통해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실무 중심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영덕군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장학금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매 학기 학생들에게 5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대구한의대는 등록금의 절반을 감면한다. 여기에 소득 수준에 따라 국가장학금까지 지원받으면 전액 장학금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역 돌봄 현장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평생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욕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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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7
  • 안동시, 2025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안동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이번 정책은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외국인 등록자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관외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하는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학교급별로 차등 적용되어,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30만 원을 받게 된다. 이 자금은 교복, 스마트 기기, 도서, 학용품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안동시 관내 학교 재학생의 경우, 사전에 학교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관외 학교 재학생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4월 이후부터는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한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편의성 증진 조치로 보인다. 신청 시 필요한 공통 구비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통장사본이다. 관외 학교 재학생의 경우 재학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는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는 지원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정책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교육비 부담 완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동시에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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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실시간 교육/보육 기사

  • 남후초병설유치원, 유아 대상 승마 체험
    경북 안동시 남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2일 원아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 안동시 남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승마체험학습 사진=안동교육청] 남후초병설유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체험학습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승마 체험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체험은 인근 승마장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유아들은 직접 말을 타고 승마 기초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내내 밀착 지도했다. 승마 체험은 유아들의 균형감각과 체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유아들은 말을 타며 신체의 중심을 잡는 법을 배우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곧 말을 쓰다듬고 타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다”며 “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역시 이번 승마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부모는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승마 활동을 통해 아이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후초병설유치원은 이번 승마 체험 외에도 지역 박물관 견학, 자연 관찰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권태욱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동물, 지역사회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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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화재 속에서도 기록물 지켜낸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교육지원청이 최근 경북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산불 속에서도 학교의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의성화재 직후 학교 중요서류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장면, 사진=안동교욱지원청] 지난 3월 말, 경북 안동을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88,0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우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27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문화재와 자연유산이 소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동교육지원청은 지역 학교의 중요 기록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재가 인근까지 확산되자 곧바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기록물 이동 및 안전 조치를 취했다"며, "학교 행정과 교육의 근간이 되는 자료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화재 발생 직후, 각 학교와 협력해 중요 문서와 디지털 자료를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특히, 일부 기록물은 방화 시설에 보관되어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지원청 관계자는 "기록물 보호를 위해 사전에 마련된 재난 대응 매뉴얼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보호된 자료에는 학생들의 학적부, 교사 인사 기록, 예산 관련 문서 등이 교육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자산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의 노력은 지역 소방서와 주민들의 협력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교육시설 주변에서 방화선을 구축해 피해를 방지했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물자와 인력을 지원했다. 한 주민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자료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해 기꺼이 돕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이번 화재를 계기로 안동교육지원청은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기록물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사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시설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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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안동농협, 38년 연속 장학금 지원…올해 119명에 1억7천1백만원 지급
    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태형)은 18일 조합원 자녀 119명에게 총 1억7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1987년 시작된 장학 사업의 38주년을 맞았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지원자는 4,308명, 총액은 30억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안동농협은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안동농협] 올해 장학금은 고등학생 47명(각 100만 원), 대학생 72명(각 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40%) ▲가구 소득 수준(40%) ▲지역사회 봉사 실적(20%) 등을 반영했으며, 농업 관련 전공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했다. 안동농협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지원 규모를 매년 10%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날 안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난 38년 간 배출한 4,308명의 인재 중 1,200여 명이 지역 농업·교육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졸업한 장학생 158명 중 62%는 고향으로 U턴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교육청은 “농협의 장학 프로그램이 청년 인구 유출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안동시의 2024년 청년 유출률은 전국 평균(9.8%)보다 낮은 6.3%를 기록했다. 수혜자 대표로 발언한 안동대 스마트팜학과 김모(22) 씨는 “장학금이 방학期間 인공지능 농기계 연구 프로젝트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안동농협은 2026년부터 ▲드론 운영 전문가 양성 과정 ▲농업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 장학금 등 디지털 농업 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 조합장은 “2030년까지 연간 지원 규모를 200명·25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농촌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는 40년 가까운 장학 프로그램이 안동을 농업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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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울진군, 2025년 임업인 맞춤형 산림학교 교육
    경북 울진군이 2025년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임업인 맞춤형 산림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임업인 육성과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임산물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 마련과 울진 임업의 핵심 리더 육성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업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임업인 네트워크 형성과 산림 대전환이라는 목표에 맞춰 구성되었다.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임업인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임산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 산림학교 교육장면 사진=울진군청] 교육 내용은 크게 4개의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은 주 1회씩 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초피나무 재배 및 관리, 음나무 재배 및 관리, 산양삼 재배 적지 및 효율적인 재배관리, 조경수 농장조성 및 산업화 방향 등으로 구성되었다. 현재까지 교육은 매우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임업인들에게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가공을 비롯해 산림 경영관리,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임업분야 소득증대에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임업인들에게 산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진군은 최근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군에는 유인역 1개소와 무인역 6개소가 문을 열었다. 특히 울진역은 1월 한 달간 전체 이용객의 60% 가까운 19,392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2월 7일부터 울진역과 후포역에서 관광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철도 이용객의 방문 추이와 필요도를 판단하여 관광 안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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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대구한의대 영덕지역돌봄학과, 첫 신입생 입학식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의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지난 3월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첫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타 학과 신입생 35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간의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들과 입학식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지난해 5월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신설된 지역특화 학과다. 이 학과는 인구소멸과 고령화라는 지역사회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지역 상황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4년제 학위 과정을 통해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실무 중심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영덕군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장학금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매 학기 학생들에게 5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대구한의대는 등록금의 절반을 감면한다. 여기에 소득 수준에 따라 국가장학금까지 지원받으면 전액 장학금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역 돌봄 현장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평생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욕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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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 영덕
    2025-03-07
  • 안동시, 2025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안동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이번 정책은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외국인 등록자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관외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하는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학교급별로 차등 적용되어,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30만 원을 받게 된다. 이 자금은 교복, 스마트 기기, 도서, 학용품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안동시 관내 학교 재학생의 경우, 사전에 학교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관외 학교 재학생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4월 이후부터는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한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편의성 증진 조치로 보인다. 신청 시 필요한 공통 구비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통장사본이다. 관외 학교 재학생의 경우 재학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는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는 지원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정책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교육비 부담 완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동시에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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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 임종식 경북교육감,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선고...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1월 21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 교육감에게 실형을 선고했지만,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사진=경북교육청] 재판부는 임 교육감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500만 원, 추징금 3,7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공정성을 해친 부분 등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건강이 안 좋은 점과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 임 교육감은 2018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 운동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찰은 임 교육감이 소속 교직원들에게 선거 운동 대가로 제공된 금품을 대납하도록 해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영장주의에 위반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이뤄진 수사"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판결 후 임 교육감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무원이 선거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따라서 이번 판결이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유지될 경우 임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재판부는 임 교육감 대신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북도교육청 간부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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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초등 1~2학년 교사,‘디지털 소양’수업 역량 강화 연수
    경북교육청연구원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디지털 소양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
    • 교육/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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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 경북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내 손 안의 자립정보' 책자 발간
    경상북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내 손 안의 자립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 손 안의 자립정보' 책자는 자립지원사업, 소득, 주거, 진학, 취업, 금융, 의료 및 건강, 기타 및 꿀팁 등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필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이 책자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의 삶의 만족도와 교육 수준 등 전반적인 자립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종료 후 5년 이내인 전체 자립준비청년 약 1만 명 중 절반 이상인 5,032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2020년 조사와 비교해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정부의 정책 확대가 자립준비청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3].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내 손 안의 자립정보' 책자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책자에는 자립수당, 주거지원 프로그램, 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 지원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건강관리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자립준비청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경북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이 책자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북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내 손 안의 자립정보' 책자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지역의 청소년쉼터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정보 제공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내 손 안의 자립정보' 책자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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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0
  • 2024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습코칭단 현장 연수
    [함께여서 행복한 가을 낭만여행사진제공=안동교육지원청] 이번 현장 연수는 10개월간 학습코칭에 힘쓴 학습코칭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학습코칭단의 교류 기회를 마련하여 건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위해 운영되었다. 오전에는 고모산성과 오미자 터널 일대를 돌아보며 문경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보리막장 만들기 체험과 석탄박물관 견학을 통해 문경의 전통문화와 발생 배경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윤아무개 코칭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유적지와 박물관을 둘러보니 재미가 훨씬 배가 되었고, 오늘 여러 코칭단 선생님을 만나고 소회를 나누니 학습코칭단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라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김미경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24학년도에도 우리 학생들의 학습코칭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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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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