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동농민가요제' 20일 개최
예선 통과 26명 본선 경연
안동의 농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가 20일 오후 1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단장 정태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이번 가요제는 농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돼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주체측은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개인 부문과 함께 마을 단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마을응원상'이 마련됐다. 마을응원상 1등에게는 비료 50포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행사 전후로는 미스트롯 가수 풍금의 미니콘서트, 지역 팀 '요가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농업의 가치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농업·농촌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안동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농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관계자는 "농민의 삶과 애환, 그리고 희망을 노래로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다"며 "이번 축제가 겨울을 맞은 안동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농민들이 함께 웃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농민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정례 행사로 자리 잡을 경우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침체된 지역 농업에 문화 콘텐츠를 통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