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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K팝 사상 첫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팝 가수가 이 차트에서 3주 이상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빌보드 200'에서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과 카녜이 웨스트(예)의 '불리'(BULLY)를 제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34% 하락한 12만 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7만 1,000장으로 3주 연속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5만 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는 3,000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그룹으로는 13년 만에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2012~2013년 비연속 5주 1위를 차지한 멈포드 앤 선즈의 '바벨'(Babel)이었다. '아리랑'은 또한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첫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이후 차트 진입 첫 3주를 연속 1위로 시작한 첫 번째 앨범이 됐다. 싱글 차트 성과도 두드러졌다.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11일 자)에 따르면 타이틀곡 '스윔'(SWIM)이 '핫 100' 2위에 오른 가운데, 14개 수록곡 중 10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42위), '훌리건'(Hooligan·64위), '노멀'(NORMAL·73위), 'FYA'(74위), '2.0'(75위), '에일리언스'(Aliens·84위),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90위), '데이 돈트 노우 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94위),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96위)가 차례로 순위권에 들었다. '스윔'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등을 더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첫 1위는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K팝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번 '아리랑'은 그 이후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기록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로, 37주간 1위를 유지했다. '아리랑'은 총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 앨범을 'BTS 2.0'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규정했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등을 더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첫 1위는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K팝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번 '아리랑'은 그 이후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기록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로, 37주간 1위를 유지했다. '아리랑'은 총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 앨범을 'BTS 2.0'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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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규 5집 '아리랑', 빌보드 200서 K팝 최초 2주 연속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역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빌보드 차트 200 캡쳐]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4월 2주차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 힙합 가수 예(개명 전 카녜이 웨스트)의 신보 '불리'(BULLY·2위)와 멜라니 마르티네스의 '하데스'(HADES·3위)를 제친 결과다. K팝 앨범이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리랑'이 처음이다. BTS는 앞서 6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나 모두 1주 동안 1위에 머물렀다. '아리랑'이 7개 앨범 중 최장 기간 빌보드 200 정상을 지킨 셈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 첫 주(3월 20~26일) 미국에서 총 64만 1,000 유닛을 기록하며 듀오 및 그룹 기준 역대 최대 주간 성적을 세웠다. 특히 바이닐(LP) 판매량은 20만 8,000장으로, 1991년 Luminate가 전산 집계를 시작한 이후 듀오 및 그룹 앨범 기준 최대 주간 LP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리랑'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뿐 아니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기를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빌보드 코리아 핫 100',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즈'까지 5개 핵심 차트에서 곡과 앨범이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앨범과 곡을 동시에 1위로 데뷔시킨 기록을 두 차례 달성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 2020년 'BE'와 "Life Goes On"에 이어 이번 '아리랑'과 리드 싱글 "SWIM"으로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것은 '아리랑'이 일곱 번째다.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이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2019년), '맵 오브 더 솔: 7'(2020년), '비'(BE·2020년), '프루프'(Proof·2022년)에 이어 이번 '아리랑'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SWIM"을 포함한 '아리랑' 수록곡들이 1위부터 10위, 나아가 13위까지 동시에 진입하며 차트 역사상 최초로 톱10 전체를 점령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아리랑'은 '군 공백기'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 5집으로, 7인 완전체가 3월 21일 서울 공연을 통해 복귀를 알린 직후 발매됐다. 한편,방탄소년단은 4월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World Tour ARIRANG)을 시작하며 2027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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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문경시가 외국인과 청각장애 관광객 대상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서, 영어·중국어·수어 분야 인력 4명을 1월 26∼27일 이틀간 공개 모집한다 [문경시청 사진=문경시청] 문경시는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선발하지 못해 올해 2차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청각장애 관광객의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문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영어 2명, 중국어 1명, 수어 1명이다. 접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하 시민이다. 문경의 문화·역사·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장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는 2월 중 교육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신규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문경시가 운영하는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해설 기법, 관광 서비스 마인드, 현장 대응 능력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 해설사는 문경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어·중국어 해설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어 해설사는 청각장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안내를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원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존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을 계기로 외국어·수어 해설 인력을 확충해 문경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제출서류 양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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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6일 만에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안성기는 2019년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가발을 쓴 채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의 영향으로 만 5세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만다라'(1981),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화장'(2015)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강우석 등 우리나라 영화계 거장 감독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영화사와 궤를 같이했다. 2023년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유작이 됐다. 아역 시절을 포함해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거지부터 대통령까지, 안 해본 배역이 없는 '캐릭터의 만물상'으로 불렸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사생활에서도 구설수 없이 겸손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강섭 이사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한편,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화계 안팎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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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향년 91세
우리나라 대표 원로 배우이자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순재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별세했으며, 빈소와 장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동료 배우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장수상회 이순재 캡쳐] 25일 새벽, 서울에서 이순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연기자와 국회의원을 겸하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해 우리나라 방송·영화계에서 70년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왔다.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대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140편이 넘는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 연극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허준’, ‘서울의 달’,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효자동 이발사’, ‘로망’ 등이 있다. 방송연기자협회장과 대학 교수직도 겸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선 민자당 소속으로 서울 중랑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도 진출했다. 그는 국회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를 맡아 의정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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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 윤전기,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지정
경북 의성군 의성성냥공장에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성냥 제조 윤전기가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의성성냥공장 윤전기 사진=의성군청]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제작·형성 후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유산 가운데 향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잠재 가치가 높은 자산을 선제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윤전기는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써의 역사적 희소성과 산업사 기록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성군은 밝혔다. 오랜 기간 공장 내부에 멈춰 선 채 방치돼 있던 설비가 국가 보존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지방 제조업과 노동 현장의 변천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윤전기가 설치된 의성 성광성냥공장은 1954년 설립돼 국내 성냥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표적 제조 거점이었다. 1960년대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하루 약 20만 보루의 성냥을 생산해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쳤다. 성광성냥공장은 수작업 위주의 생산 체계를 기계화·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성냥 원목 가공부터 두약 도포, 포장에 이르는 공정 일체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며 당시 지방 공업화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전기는 성냥 두약을 성냥개비 끝부분에 자동으로 입히는 설비로, 성냥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이 장비의 도입과 가동은 성냥 생산을 수작업 중심에서 기계 중심으로 바꾸며 품질 균일화와 생산량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국가유산청은 윤전기가 지방 공장 현장에서 이뤄진 기술 축적과 노동 과정, 그리고 국내 성냥 산업 쇠퇴까지의 변곡점을 보여주는 대표 산업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의성군과 전문가들은 이 윤전기가 동시대 다른 공장 설비가 대부분 폐기된 상황에서 원형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지정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6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윤전기를 주요 전시 자원으로 삼아 의성의 근현대 산업사와 노동 현장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김주수 의성군수는 윤전기의 예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 근현대 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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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K팝 사상 첫 기록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팝 가수가 이 차트에서 3주 이상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빌보드 200'에서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과 카녜이 웨스트(예)의 '불리'(BULLY)를 제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34% 하락한 12만 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7만 1,000장으로 3주 연속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5만 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는 3,000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그룹으로는 13년 만에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2012~2013년 비연속 5주 1위를 차지한 멈포드 앤 선즈의 '바벨'(Babel)이었다. '아리랑'은 또한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첫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이후 차트 진입 첫 3주를 연속 1위로 시작한 첫 번째 앨범이 됐다. 싱글 차트 성과도 두드러졌다.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11일 자)에 따르면 타이틀곡 '스윔'(SWIM)이 '핫 100' 2위에 오른 가운데, 14개 수록곡 중 10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42위), '훌리건'(Hooligan·64위), '노멀'(NORMAL·73위), 'FYA'(74위), '2.0'(75위), '에일리언스'(Aliens·84위),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90위), '데이 돈트 노우 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94위),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96위)가 차례로 순위권에 들었다. '스윔'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등을 더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첫 1위는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K팝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번 '아리랑'은 그 이후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기록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로, 37주간 1위를 유지했다. '아리랑'은 총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 앨범을 'BTS 2.0'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규정했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등을 더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첫 1위는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K팝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번 '아리랑'은 그 이후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기록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로, 37주간 1위를 유지했다. '아리랑'은 총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 앨범을 'BTS 2.0'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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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K팝 사상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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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규 5집 '아리랑', 빌보드 200서 K팝 최초 2주 연속 정상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역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빌보드 차트 200 캡쳐]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4월 2주차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 힙합 가수 예(개명 전 카녜이 웨스트)의 신보 '불리'(BULLY·2위)와 멜라니 마르티네스의 '하데스'(HADES·3위)를 제친 결과다. K팝 앨범이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리랑'이 처음이다. BTS는 앞서 6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나 모두 1주 동안 1위에 머물렀다. '아리랑'이 7개 앨범 중 최장 기간 빌보드 200 정상을 지킨 셈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 첫 주(3월 20~26일) 미국에서 총 64만 1,000 유닛을 기록하며 듀오 및 그룹 기준 역대 최대 주간 성적을 세웠다. 특히 바이닐(LP) 판매량은 20만 8,000장으로, 1991년 Luminate가 전산 집계를 시작한 이후 듀오 및 그룹 앨범 기준 최대 주간 LP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리랑'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뿐 아니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기를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빌보드 코리아 핫 100',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즈'까지 5개 핵심 차트에서 곡과 앨범이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앨범과 곡을 동시에 1위로 데뷔시킨 기록을 두 차례 달성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 2020년 'BE'와 "Life Goes On"에 이어 이번 '아리랑'과 리드 싱글 "SWIM"으로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것은 '아리랑'이 일곱 번째다.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이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2019년), '맵 오브 더 솔: 7'(2020년), '비'(BE·2020년), '프루프'(Proof·2022년)에 이어 이번 '아리랑'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SWIM"을 포함한 '아리랑' 수록곡들이 1위부터 10위, 나아가 13위까지 동시에 진입하며 차트 역사상 최초로 톱10 전체를 점령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아리랑'은 '군 공백기'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 5집으로, 7인 완전체가 3월 21일 서울 공연을 통해 복귀를 알린 직후 발매됐다. 한편,방탄소년단은 4월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World Tour ARIRANG)을 시작하며 2027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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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규 5집 '아리랑', 빌보드 200서 K팝 최초 2주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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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 문경시가 외국인과 청각장애 관광객 대상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서, 영어·중국어·수어 분야 인력 4명을 1월 26∼27일 이틀간 공개 모집한다 [문경시청 사진=문경시청] 문경시는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선발하지 못해 올해 2차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청각장애 관광객의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문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영어 2명, 중국어 1명, 수어 1명이다. 접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하 시민이다. 문경의 문화·역사·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장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는 2월 중 교육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신규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문경시가 운영하는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해설 기법, 관광 서비스 마인드, 현장 대응 능력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 해설사는 문경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어·중국어 해설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어 해설사는 청각장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안내를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원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존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을 계기로 외국어·수어 해설 인력을 확충해 문경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제출서류 양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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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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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6일 만에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안성기는 2019년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가발을 쓴 채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의 영향으로 만 5세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만다라'(1981),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화장'(2015)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강우석 등 우리나라 영화계 거장 감독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영화사와 궤를 같이했다. 2023년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유작이 됐다. 아역 시절을 포함해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거지부터 대통령까지, 안 해본 배역이 없는 '캐릭터의 만물상'으로 불렸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사생활에서도 구설수 없이 겸손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강섭 이사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한편,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화계 안팎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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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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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향년 91세
- 우리나라 대표 원로 배우이자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순재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별세했으며, 빈소와 장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동료 배우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장수상회 이순재 캡쳐] 25일 새벽, 서울에서 이순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연기자와 국회의원을 겸하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해 우리나라 방송·영화계에서 70년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왔다.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대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140편이 넘는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 연극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허준’, ‘서울의 달’,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효자동 이발사’, ‘로망’ 등이 있다. 방송연기자협회장과 대학 교수직도 겸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선 민자당 소속으로 서울 중랑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도 진출했다. 그는 국회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를 맡아 의정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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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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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 윤전기,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지정
- 경북 의성군 의성성냥공장에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성냥 제조 윤전기가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의성성냥공장 윤전기 사진=의성군청]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제작·형성 후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유산 가운데 향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잠재 가치가 높은 자산을 선제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윤전기는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써의 역사적 희소성과 산업사 기록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성군은 밝혔다. 오랜 기간 공장 내부에 멈춰 선 채 방치돼 있던 설비가 국가 보존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지방 제조업과 노동 현장의 변천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윤전기가 설치된 의성 성광성냥공장은 1954년 설립돼 국내 성냥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표적 제조 거점이었다. 1960년대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하루 약 20만 보루의 성냥을 생산해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쳤다. 성광성냥공장은 수작업 위주의 생산 체계를 기계화·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성냥 원목 가공부터 두약 도포, 포장에 이르는 공정 일체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며 당시 지방 공업화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전기는 성냥 두약을 성냥개비 끝부분에 자동으로 입히는 설비로, 성냥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이 장비의 도입과 가동은 성냥 생산을 수작업 중심에서 기계 중심으로 바꾸며 품질 균일화와 생산량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국가유산청은 윤전기가 지방 공장 현장에서 이뤄진 기술 축적과 노동 과정, 그리고 국내 성냥 산업 쇠퇴까지의 변곡점을 보여주는 대표 산업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의성군과 전문가들은 이 윤전기가 동시대 다른 공장 설비가 대부분 폐기된 상황에서 원형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지정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6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윤전기를 주요 전시 자원으로 삼아 의성의 근현대 산업사와 노동 현장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김주수 의성군수는 윤전기의 예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 근현대 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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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 윤전기,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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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K팝 사상 첫 기록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팝 가수가 이 차트에서 3주 이상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빌보드 200'에서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과 카녜이 웨스트(예)의 '불리'(BULLY)를 제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34% 하락한 12만 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7만 1,000장으로 3주 연속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5만 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는 3,000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그룹으로는 13년 만에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2012~2013년 비연속 5주 1위를 차지한 멈포드 앤 선즈의 '바벨'(Babel)이었다. '아리랑'은 또한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첫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이후 차트 진입 첫 3주를 연속 1위로 시작한 첫 번째 앨범이 됐다. 싱글 차트 성과도 두드러졌다.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11일 자)에 따르면 타이틀곡 '스윔'(SWIM)이 '핫 100' 2위에 오른 가운데, 14개 수록곡 중 10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42위), '훌리건'(Hooligan·64위), '노멀'(NORMAL·73위), 'FYA'(74위), '2.0'(75위), '에일리언스'(Aliens·84위),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90위), '데이 돈트 노우 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94위),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96위)가 차례로 순위권에 들었다. '스윔'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등을 더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첫 1위는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K팝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번 '아리랑'은 그 이후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기록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로, 37주간 1위를 유지했다. '아리랑'은 총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 앨범을 'BTS 2.0'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규정했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등을 더해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첫 1위는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K팝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번 '아리랑'은 그 이후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기록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로, 37주간 1위를 유지했다. '아리랑'은 총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 앨범을 'BTS 2.0'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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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K팝 사상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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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규 5집 '아리랑', 빌보드 200서 K팝 최초 2주 연속 정상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역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빌보드 차트 200 캡쳐]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4월 2주차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 힙합 가수 예(개명 전 카녜이 웨스트)의 신보 '불리'(BULLY·2위)와 멜라니 마르티네스의 '하데스'(HADES·3위)를 제친 결과다. K팝 앨범이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리랑'이 처음이다. BTS는 앞서 6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나 모두 1주 동안 1위에 머물렀다. '아리랑'이 7개 앨범 중 최장 기간 빌보드 200 정상을 지킨 셈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 첫 주(3월 20~26일) 미국에서 총 64만 1,000 유닛을 기록하며 듀오 및 그룹 기준 역대 최대 주간 성적을 세웠다. 특히 바이닐(LP) 판매량은 20만 8,000장으로, 1991년 Luminate가 전산 집계를 시작한 이후 듀오 및 그룹 앨범 기준 최대 주간 LP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리랑'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뿐 아니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기를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빌보드 코리아 핫 100',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즈'까지 5개 핵심 차트에서 곡과 앨범이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앨범과 곡을 동시에 1위로 데뷔시킨 기록을 두 차례 달성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 2020년 'BE'와 "Life Goes On"에 이어 이번 '아리랑'과 리드 싱글 "SWIM"으로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것은 '아리랑'이 일곱 번째다.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이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2019년), '맵 오브 더 솔: 7'(2020년), '비'(BE·2020년), '프루프'(Proof·2022년)에 이어 이번 '아리랑'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SWIM"을 포함한 '아리랑' 수록곡들이 1위부터 10위, 나아가 13위까지 동시에 진입하며 차트 역사상 최초로 톱10 전체를 점령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아리랑'은 '군 공백기'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 5집으로, 7인 완전체가 3월 21일 서울 공연을 통해 복귀를 알린 직후 발매됐다. 한편,방탄소년단은 4월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World Tour ARIRANG)을 시작하며 2027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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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규 5집 '아리랑', 빌보드 200서 K팝 최초 2주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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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 문경시가 외국인과 청각장애 관광객 대상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서, 영어·중국어·수어 분야 인력 4명을 1월 26∼27일 이틀간 공개 모집한다 [문경시청 사진=문경시청] 문경시는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선발하지 못해 올해 2차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청각장애 관광객의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문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영어 2명, 중국어 1명, 수어 1명이다. 접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하 시민이다. 문경의 문화·역사·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장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는 2월 중 교육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신규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문경시가 운영하는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해설 기법, 관광 서비스 마인드, 현장 대응 능력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 해설사는 문경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어·중국어 해설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어 해설사는 청각장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안내를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원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존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을 계기로 외국어·수어 해설 인력을 확충해 문경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제출서류 양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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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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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6일 만에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안성기는 2019년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가발을 쓴 채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의 영향으로 만 5세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만다라'(1981),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화장'(2015)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강우석 등 우리나라 영화계 거장 감독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영화사와 궤를 같이했다. 2023년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유작이 됐다. 아역 시절을 포함해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거지부터 대통령까지, 안 해본 배역이 없는 '캐릭터의 만물상'으로 불렸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사생활에서도 구설수 없이 겸손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강섭 이사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한편,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화계 안팎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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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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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향년 91세
- 우리나라 대표 원로 배우이자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순재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별세했으며, 빈소와 장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동료 배우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장수상회 이순재 캡쳐] 25일 새벽, 서울에서 이순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연기자와 국회의원을 겸하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해 우리나라 방송·영화계에서 70년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왔다.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대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140편이 넘는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 연극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허준’, ‘서울의 달’,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효자동 이발사’, ‘로망’ 등이 있다. 방송연기자협회장과 대학 교수직도 겸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선 민자당 소속으로 서울 중랑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도 진출했다. 그는 국회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를 맡아 의정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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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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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 윤전기,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지정
- 경북 의성군 의성성냥공장에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성냥 제조 윤전기가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의성성냥공장 윤전기 사진=의성군청]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제작·형성 후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유산 가운데 향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잠재 가치가 높은 자산을 선제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윤전기는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써의 역사적 희소성과 산업사 기록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성군은 밝혔다. 오랜 기간 공장 내부에 멈춰 선 채 방치돼 있던 설비가 국가 보존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지방 제조업과 노동 현장의 변천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윤전기가 설치된 의성 성광성냥공장은 1954년 설립돼 국내 성냥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표적 제조 거점이었다. 1960년대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하루 약 20만 보루의 성냥을 생산해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쳤다. 성광성냥공장은 수작업 위주의 생산 체계를 기계화·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성냥 원목 가공부터 두약 도포, 포장에 이르는 공정 일체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며 당시 지방 공업화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전기는 성냥 두약을 성냥개비 끝부분에 자동으로 입히는 설비로, 성냥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이 장비의 도입과 가동은 성냥 생산을 수작업 중심에서 기계 중심으로 바꾸며 품질 균일화와 생산량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국가유산청은 윤전기가 지방 공장 현장에서 이뤄진 기술 축적과 노동 과정, 그리고 국내 성냥 산업 쇠퇴까지의 변곡점을 보여주는 대표 산업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의성군과 전문가들은 이 윤전기가 동시대 다른 공장 설비가 대부분 폐기된 상황에서 원형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지정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6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윤전기를 주요 전시 자원으로 삼아 의성의 근현대 산업사와 노동 현장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김주수 의성군수는 윤전기의 예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 근현대 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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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 윤전기,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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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전국 10개 우수작을 발표했다. [2025농산어촌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사진=문경시청] 문경큰사람마을은 거산리의 폐교(구 김용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재생 모델로,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체험형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디자인으로 담아낸 참신성, 지역 자원의 적극 활용, 그리고 주민 주도 운영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위원회는 문경큰사람마을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보존하면서도 농산어촌의 미래를 이끌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을 운영을 책임지는 채현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헌신적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쳤으며, 9월 26일 시상식에서 최종 10개 우수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경큰사람마을을 농촌재생 및 지역 디자인 확산의 선도모델로 삼아, 주민 주도·자원 결합형 재생 방식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폐교 활용과 주민 참여형 공간 리모델링의 성공 사례가 다른 농산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문경큰사람마을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지역재생과 공동체 회복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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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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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10월 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연으로 전국 시청률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14년 첫 방송 이래 11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출연분의 7.4%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유튜브 캡쳐] 대통령 부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집 방송에 출연해, 집에서 즐기는 ‘K-푸드’의 매력과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고정된 입맛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본격적인 예능 출연은 2017년 성남시장 시절 SBS ‘동상이몽2’ 이후 8년 만이자,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6일 방송)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41회(1.4%) 대비 7.4%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로, 방송 재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방송사의 편성도 관심을 모았다. 당초 10월 5일 예정이었으나, 국가전산망 사고 관련 공무원 사망 이후 대통령실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6일 밤 10시에 방영됐다.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K-푸드’ 확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침과 소탈한 가족의 일상, 개인적인 음식 취향도 공개하며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반면, 일부 야권에서는 국가적 재난 시점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대중 예능 출연이 친근한 이미지 제고와 K-푸드 홍보에 미친 영향이 주목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직 대통령의 미디어 활용 방식 변화, K-푸드 산업 진흥 효과 등 파급 효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주에도 다양한 게스트와 요리 대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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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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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 우리나라 코미디의 선구자로 불린 전유성이 오늘 25일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다. 전유성의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남았다. 방송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월 초 폐기흉으로 시술을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가 점차 심해져 최근에는 재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전유성은 딸의 곁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흉막강으로 새어나가는 병으로, 고령자나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시작해 직접 무대에 서며 본격적인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머와 사회 풍자를 선보이며 코미디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후배 개그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키우는 데 헌신해 ‘개그계의 대부’로 불렸으며,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 방송계에 처음 도입한 인물로도 기록된다. 그는 유쾌한 입담과 촌철살인의 언변,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사회적 이슈까지도 개그로 풀어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 저서로는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예술대 교수로도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와 후배 희극인들을 길러냈다. 빈소에는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남궁옥분과 후배 이경실 등은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후배를 아꼈던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공식 논평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잃었다”고 전했다. 전유성의 별세를 계기로 개그계와 방송계는 유산을 재조명하며 그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후배들은 전유성이 남긴 창의적 유머와 사회 풍자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코미디를 모색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희극계를 이끌던 큰 별의 타계를 많은 이들이 함께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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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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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
- 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 사업을 본격화한다. [문화재단_2024년 꿈다락예술학교 실버발레 수업 사진=영덕군] 재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덕군 내 읍·면 마을회관과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한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럼라인 클래스 'YOUNG DRUM'은 리듬감 발달과 협동심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중장년층을 위한 '다시, 이곳을 그리다'는 산불 피해 마을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고 공동체 기억을 복원하는 기록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노년층을 위한 '청춘 힐링 실버발레'는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통해 노화 예방과 정서적 활력을 도모한다. "단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덕의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며, 본격적인 운영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3년 연속 국비사업 선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 예술인 및 청년 참여 활성화를 통해 영덕군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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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