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8일간 35개 안건 심의…추경예산·조례안 등 지역 현안 집중 논의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5월 19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8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총 35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제256회_안동시의회(임시회)_제2차본회의 사진=안동시의회]
이번 임시회는 지역 재정 운용과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뤄졌으며,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휴회 기간 동안 조례안과 예산안을 집중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서 다룰 안건은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 제출 33건 등 총 35건에 달한다.
특히, 안동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1차 본회의에서는 김상진 의원이 ‘행복컴’ 모델을 통한 주민 일상 개선, 김정림 의원이 장애인 파크골프장 조성, 손광영 의원이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는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지원, 투명한 행정 구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심도 있는 논의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258회 임시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과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며 폐회한다. 이번 회기 결과에 따라 안동시의 2025년 재정 운용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