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파묘,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지난 24일 오전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32일째에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

[크기변환]파묘포스터.jpg

 

'파묘는 역대 개봉작 가운데 32번째 천만 영화로 한국 영화만 놓고 보면 23번째다. 코로나19 이후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2’ (2022), ‘아바타: 물의 길’ (2022), ‘범죄도시 3’ (2023), ‘서울의 봄’ (2023)에 이어 5번째 천만 영화다.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이 거액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악령과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오컬트 영화가 1천만 명을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한편,‘검은 사제들’ (2015)사바하’ (2019)'K-오컬트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장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천만 영화인 '파묘로 한국 오컬트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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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역대 개봉작 중 32번째 천만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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