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Home >  로컬
-
포항 지진 관련자 5명 기소
2017년 포항 지진의 책임을 물어 지열발전소 관계자 5명이 8월 19일 기소되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이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며, 지진 발생 7년 만에 수사 결론을 내렸다. [2023년11월25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에서 열린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 설명회" 사진제공=포항지진범대위]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5명은 포항지열발전 컨소시엄의 주관기관 대표와 이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 그리고 컨소시엄 참여 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책임자이다. 이들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본진과 2018년 2월 11일의 여진을 촉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열발전 연구사업 과정에서 지하에 물을 주입하는 수리자극이 지진을 유발했음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정부조사연구단이 2019년 포항 지진이 자연재해가 아닌 지열발전소의 수리자극으로 인한 인위적 지진임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지열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물 주입이 단층을 활성화시켜 지진을 촉발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책임자들이 지진 발생 7개월 전인 2017년 4월에 유발된 규모 3.1 지진 이후에도 발전소 운영을 지속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포항 시민단체는 이번 기소에 대해 "고위 공직자는 배제하고 힘없는 연구원들만 기소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지열발전소 관리·감독 기관인 정부 부처의 담당자들이 기소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
[속보]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경북 영천시의 대규모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2만 4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로, ASF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축방역:시진제공=영천신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에는 ASF가 주로 경기와 강원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했으나, 최근 야생멧돼지의 남하 추세에 따라 경북 지역에서도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영천 농가의 ASF 발생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지난달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ASF는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감염 시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와 야생멧돼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방역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영천 농가의 경우, 폐사한 돼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천시의 ASF 발생 농장에서는 2만 4천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5일 저녁 10시부터 48시간 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양돈농가는 물론, 관련 업종의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돼지 사육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ASF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
김호중 소리길, 음주사건 논란 속 철거 위기
경북 김천시가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으로 인해 철거 위기에 처했다. 김천시는 지난 2021년 2억 원을 들여 김호중의 고향인 김천예술고등학교 주변 골목을 '김호중 소리길'로 조성했다. [김천시 공식블로그 캡쳐] 김호중 소리길은 김호중의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24시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화지, 직지사 인근 식당과 카페의 매출이 평균 4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근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불거지면서 김천시는 이 거리를 철거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김천시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천시는 현재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철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아직 철거 계획은 없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공사업체 관계자와의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양측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해 사건이 종결되었다. 또한,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천시는 김호중 소리길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했으나,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그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천시는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할 경우, 대체 관광 명소를 마련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호중 소리길의 철거 여부는 김천시의 이미지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김천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
단산~부석사간 도로, 8년 만에 정식 개통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을 연결하는 단산~부석사간 도로가 5월 13일, 8년 만에 개통되었다. 마구령터널 개통식(사진제공=영주시청) 영주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 연장 10.45km, 사업비 1,285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6년 8월 착공, 올해 4월 임시개통을 거쳐 13일 정식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3.03km에 이르는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이동 시간이 크게 줄었으며,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으로의 연결성이 향상되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터널 개통을 위해 많은 협조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3개 도의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이번 도로 개통으로 영주시를 비롯한 강원 영월, 충북 단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경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영양군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만나러 가자
매년 얼었던 땅이 녹으면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쌉싸름한 산나물이 봄향기를 퍼뜨린다.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 9일이 되면 매년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영양군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펼쳐진다.갖가지 산나물을 간장이나 참기름에 살짝 무쳐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고, 삼겹살과 함께 쌈채소로 즐기면 고기 한 근 금방이다.다이어트가 걱정된다면 무미건조했던 샐러드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먹을 수도 있다.쌉싸름한 맛 뒤에 오는 산나물의 개운한 뒷맛처럼 산나물에 포함된 갖가지 영양소는 겨울철 찌뿌둥했던 몸을 풀어주는데 제격이다.‘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산 좋고 물 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채취하고 만나볼 수 있다.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자란 어수리, 곰취, 참나물, 취나물 등은 향으로 먹고 건강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향과 영양이 뛰어나다.이 외에도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등 나물은 산채 요리의 단골 손님으로 비빔밥으로 해먹으면 입안 가득 봄을 채울 수 있다.올해 산나물축제는 행사장 전반에 걸쳐 품질관리위원들이 활동하며, 또한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고기굼터에서 산나물을 먹으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니 5월 9일에서 12일, 놓치지 말고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안동시제공) 지난11일, 안동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동시와 지역국회의원 및 시의회가 공동 주최해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기본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토연구원 박종순 본부장이 ‘안동댐의 수자원을 활용한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표하고 한국환경연구원 이정호 선임연구위원은 ‘안동댐의 수질개선을 통한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이어,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안동댐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강병정 경상북도 환경안전과장, 박현철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기획처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환경부 수자원정책관과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기획처장,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에 대한 관계기관의 큰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함께 준비해준 김형동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제는 진정한 낙동강 상·하류 교류협력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으로, 오늘 토론회가 안동의 미래 100년을 그리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
포항 지진 관련자 5명 기소
- 2017년 포항 지진의 책임을 물어 지열발전소 관계자 5명이 8월 19일 기소되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이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며, 지진 발생 7년 만에 수사 결론을 내렸다. [2023년11월25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에서 열린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 설명회" 사진제공=포항지진범대위]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5명은 포항지열발전 컨소시엄의 주관기관 대표와 이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 그리고 컨소시엄 참여 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책임자이다. 이들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본진과 2018년 2월 11일의 여진을 촉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열발전 연구사업 과정에서 지하에 물을 주입하는 수리자극이 지진을 유발했음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정부조사연구단이 2019년 포항 지진이 자연재해가 아닌 지열발전소의 수리자극으로 인한 인위적 지진임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지열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물 주입이 단층을 활성화시켜 지진을 촉발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책임자들이 지진 발생 7개월 전인 2017년 4월에 유발된 규모 3.1 지진 이후에도 발전소 운영을 지속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포항 시민단체는 이번 기소에 대해 "고위 공직자는 배제하고 힘없는 연구원들만 기소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지열발전소 관리·감독 기관인 정부 부처의 담당자들이 기소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
- 핫이슈
-
포항 지진 관련자 5명 기소
-
-
[속보]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 경북 영천시의 대규모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2만 4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로, ASF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축방역:시진제공=영천신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에는 ASF가 주로 경기와 강원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했으나, 최근 야생멧돼지의 남하 추세에 따라 경북 지역에서도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영천 농가의 ASF 발생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지난달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ASF는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감염 시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와 야생멧돼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방역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영천 농가의 경우, 폐사한 돼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천시의 ASF 발생 농장에서는 2만 4천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5일 저녁 10시부터 48시간 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양돈농가는 물론, 관련 업종의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돼지 사육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ASF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
- 속보
-
[속보]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
-
김호중 소리길, 음주사건 논란 속 철거 위기
- 경북 김천시가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으로 인해 철거 위기에 처했다. 김천시는 지난 2021년 2억 원을 들여 김호중의 고향인 김천예술고등학교 주변 골목을 '김호중 소리길'로 조성했다. [김천시 공식블로그 캡쳐] 김호중 소리길은 김호중의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24시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화지, 직지사 인근 식당과 카페의 매출이 평균 4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근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불거지면서 김천시는 이 거리를 철거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김천시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천시는 현재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철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아직 철거 계획은 없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공사업체 관계자와의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양측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해 사건이 종결되었다. 또한,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천시는 김호중 소리길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했으나,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그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천시는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할 경우, 대체 관광 명소를 마련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호중 소리길의 철거 여부는 김천시의 이미지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김천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
- 핫이슈
-
김호중 소리길, 음주사건 논란 속 철거 위기
-
-
단산~부석사간 도로, 8년 만에 정식 개통
-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을 연결하는 단산~부석사간 도로가 5월 13일, 8년 만에 개통되었다. 마구령터널 개통식(사진제공=영주시청) 영주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 연장 10.45km, 사업비 1,285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6년 8월 착공, 올해 4월 임시개통을 거쳐 13일 정식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3.03km에 이르는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이동 시간이 크게 줄었으며,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으로의 연결성이 향상되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터널 개통을 위해 많은 협조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3개 도의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이번 도로 개통으로 영주시를 비롯한 강원 영월, 충북 단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경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 로컬
- 북부
- 영주
-
단산~부석사간 도로, 8년 만에 정식 개통
-
-
영양군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만나러 가자
- 매년 얼었던 땅이 녹으면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쌉싸름한 산나물이 봄향기를 퍼뜨린다.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 9일이 되면 매년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영양군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펼쳐진다.갖가지 산나물을 간장이나 참기름에 살짝 무쳐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고, 삼겹살과 함께 쌈채소로 즐기면 고기 한 근 금방이다.다이어트가 걱정된다면 무미건조했던 샐러드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먹을 수도 있다.쌉싸름한 맛 뒤에 오는 산나물의 개운한 뒷맛처럼 산나물에 포함된 갖가지 영양소는 겨울철 찌뿌둥했던 몸을 풀어주는데 제격이다.‘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산 좋고 물 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채취하고 만나볼 수 있다.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자란 어수리, 곰취, 참나물, 취나물 등은 향으로 먹고 건강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향과 영양이 뛰어나다.이 외에도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등 나물은 산채 요리의 단골 손님으로 비빔밥으로 해먹으면 입안 가득 봄을 채울 수 있다.올해 산나물축제는 행사장 전반에 걸쳐 품질관리위원들이 활동하며, 또한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고기굼터에서 산나물을 먹으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니 5월 9일에서 12일, 놓치지 말고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 로컬
- 북부
-
영양군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만나러 가자
-
-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안동시제공) 지난11일, 안동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동시와 지역국회의원 및 시의회가 공동 주최해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기본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토연구원 박종순 본부장이 ‘안동댐의 수자원을 활용한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표하고 한국환경연구원 이정호 선임연구위원은 ‘안동댐의 수질개선을 통한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이어,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안동댐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강병정 경상북도 환경안전과장, 박현철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기획처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환경부 수자원정책관과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기획처장,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에 대한 관계기관의 큰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함께 준비해준 김형동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제는 진정한 낙동강 상·하류 교류협력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으로, 오늘 토론회가 안동의 미래 100년을 그리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 핫이슈
-
안동댐 주변지역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실시간 로컬 기사
-
-
경북도, 동해안 파도 이용해 전기 생산 나선다
- 경북도는 27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경북 동해안 파력발전 기획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도, 관계기관을 비롯해 용역수행 업체,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북 동해안에서 파력발전이 가능한 후보지에 관하여 최종보고,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의 연안,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파력발전장치 설치 후보지에 관한 입지여건을 조사 및 분석하고 향후 파력발전1) 신재생에너지2) 기반확보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를 위해 추진됐다.1) 파력발전은 파도의 움직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에너지로 태양광, 풍력에 비해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작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2) (정부 탄소중립위원회 2050년 신재생에너지 중 해양에너지 목표) 전체설비용량 2.5GW, 연간발전량 5TWh 제시, 이중에 파력발전 546MW가 포함됨파력발전은 미국, 영국 등 EU 일부 국가만 기술을 확보한 상황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제주도(추자도)에 파력발전 실증시험3)이 이뤄지고 있다.3) 진동수주형 파력발전 구조물[11.2m(L)×24.1m(B)×15.97m(H)], 에너지 저장 및 변환장치(30kW), 수배전 설비이번 연구용역 결과, 경북에는 울릉 태하포구(지방어항), 울릉 현포항·남양항(국가어항), 포항 영일만항(무역항)이 파력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의 연안 및 도서지역에 파력발전 실증시험을 통해 경제성이 입증되면, 본격적으로 파력발전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파력발전 기술은 실증단계이며, 경북 동해안은 파랑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파력발전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경북도, 동해안 파도 이용해 전기 생산 나선다
-
-
의성군, 하반기 유휴토지조림사업 신청 모집
- 유휴토지조림사업(의성군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토지소유주의 소득을 증대하는 등 산림의 공익 ․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하반기 유휴토지조림사업 신청자를 9~10월 간 모집한다.유휴토지조림사업은 2년 이상 경작을 하지 않은 전 ․ 답 ․ 과수원 ․ 잡종지 등 방치된 유휴토지에 각종 묘목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자율적 식재를 유도하기 위해 묘목 및 묘목식재에 사용되는 부직포 구입비에 대하여 ha당 720만원(보조 90%, 자부담 10%)의 조림비 지원이 이루어진다.금년 하반기 사업량은 1.2ha로 신청서 접수는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산림과에서 접수를 받으며, 접수된 신청서 심사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휴토지에 대한 조림 지원사업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에 관심있는 많은 군민들께서 참여해 푸른의성 만들기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 로컬
- 중/서부
- 의성
-
의성군, 하반기 유휴토지조림사업 신청 모집
-
-
경북도, 태풍 피해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 긴급 지원
- - 농가당 최대 5천만원 한도 융자 지원 -- 장기 저리 지원(최장 5~8년 상환, 연리 1%)으로 태풍 피해 복구 기반 마련 - 경북도는 지난 6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지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전 시군에 사과 낙과, 벼 침수, 농축산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원대상은 태풍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업인 또는 법인이며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지주·종자·묘목 구입 등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리 1% 최저금리 수준으로 융자 지원한다.융자금 상환기간은 일반농가는 최장 5년이며, 만39세 이하 청년농은 최장 8년으로, 장기 상환을 통해 태풍 피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내달 14일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에 관한 내용을 안내 받고, 신청서와 신용 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
- 속보
-
경북도, 태풍 피해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 긴급 지원
-
-
경북북부지역, 고추 바이러스 비상!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경북 북부지역 152개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생육후기작황조사 결과, 생육 부진, 바이러스나 담배나방 등의 발생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주당 착과수(과실의 수)는 40개로 평년대비 5개, 전년대비 2개가 감소하였고 주당 분지수(원래 줄기에서 갈라진 가지) 또한 평년대비 1.0개 감소하여 10.7개로 조사되었다. 이와관련 도 농기원은 5월, 6월 기온상승 및 가뭄의 영향으로 고추 생육해충의 발생이 많았으며 이후 7월, 8월은 고온, 다습한 환경이 되면서 착과수가 감소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발병도는 평균 4.1로 평년대비 1.0, 전년대비 1.6 증가하였는데 특히 5월부터 7월까지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 발생이 많아져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이 증가하였다.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의 피해증상은 잎과 줄기가 괴사하고, 불량과 등을 발생시켜서 수량이 줄어든다. 담배나방 피해도 발생비율 2.1%로 평년대비 1.2%, 전년대비 1.9% 증가하였다. 한편,도 농기원은 바이러스나 담배나방은 수확이 끝날 때까지 고추를 가해하므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하여 10일 간격으로 지속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며 작물의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을 철저히 방제 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 농축어업
-
경북북부지역, 고추 바이러스 비상!
-
-
2022 예천곤충축제 화려한 막 올라
-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6일 오후 예천 한천체육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15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예천곤충축제는 올해로 총 4회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 시가지 및 한천체육공원, 곤충생태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다양한 곤충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곤충의 가치를 홍보하고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지역 곤충업 종사자, 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예천군 관계자가 참석해 판로개척, 제품개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형동 국회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주요내빈들의 환영사, 치사, 축사에 이어 개막선언 등으로 진행 됐다.특히, 도쿄올림픽 2관왕인 예천 출신 김제덕 선수의 활쏘기 개막 세레머니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생태관광의 새 지평을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곤충은 미래 식량자원일 뿐만 아니라 식의약품 소재이다. 곧 곤충으로 먹고사는 시대가 온다. 경북과 예천이 그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올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200억 원 규모의 곤충원료 대량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단지를 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조성할 예정이다.또 7월 경북도․롯데중앙연구소․경북대․예천군 간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대학과 연계해 곤충원료를 활용한 제과․웰빙식품 등의 일반식품개발을 통해 곤충산업의 판로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
- 로컬
- 북부
- 예천
-
2022 예천곤충축제 화려한 막 올라
-
-
2022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개최
-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이 주관하는 2022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이 오는 7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나흘간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간다.시원한 여름밤, 달빛을 따라 월영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월영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한 월영교 주변에‘문화재 이야기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달밤에 문화재를 체험하며 조상이 남긴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매년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는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와 야외연못 관풍정에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은 자연과 현대의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 각종 체험, 전시,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향유하게 된다.특히,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상상설화뎐’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하게 된다.또한,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이 월영교 일대를 걸으며 즐길 산책로에는 거점마다 대형 달을 배치하고, 곳곳의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명과 조형물을 조성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이밖에도 월영교 산책로에는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되고, 영락교(인도교)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늘어서며 눈과 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문화/스포츠
- 문화기타
-
2022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개최
-
-
농관원 또 불법건축물... 안동사무소도 허가·신고 없이 버젓이 설치
- 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 주차장에 세워진 조립식 패널 건축물이 관계법령에 위배된 불법건축물로 밝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에 불법건축된 주차시설) 농관원 청송영양사무소가 가설건축물(이하 가건물) 건축허가도 받지 않고 조립식 건축물을 설치하고 나서 차고와 창고 등으로 활용해 청송군으로부터 철거명령을 받은 후, 인근 안동사무소에서도 불법건축물이 또 드러난 것. 건축법 15조 제2항 동법시행령 제15조 4항 동법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관련서류를 관계기관에 제출, 건축허가를 얻거나 신고해야 가설건축물을 설치할 수 있으며 존치기간은 허가대상은 3년, 신고대상은 2년 이내이다. 존치를 연장하려면 존치기간 만료 7일 전에 연장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공공기관인 농관원이 적법한 허가나 신고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버젓이 가건물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A씨(52세)는 “공공기관인 농관원의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안이한 업무태도에 대해 문책을 해야 하고 더욱이 불법 가건물 설치를 위한 국가예산이 남용됐는지 상급기관의 감사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농관원 안동사무소 측은 불법건축된 주차시설에 대하여 “2012년 말경 설치된 것으로 보이며 관련 예산집행 내역은 2014년부터 시스템에 회계자료가 남아있어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동시는 농관원 안동사무소 불법건축물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라 철거시까지 계도 및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
- 핫이슈
-
농관원 또 불법건축물... 안동사무소도 허가·신고 없이 버젓이 설치
-
-
"농관원 청송영양지소" 생선가게 고양이?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지소장 김영식)가 불법 건축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뒷편에 설치된 창고 및 차고지) 솔선수범을 보여야할 국가기관이 불법건축물을 지어 수년째 사용해 오고 있는 것.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는 지난 2019년, 창고 및 직원들 차고로 사용하기 위해 조립식판넬로 92제곱미터의 건축물을 신축했다. 취재결과, 농관원 청송영양사무소는 청송군에 건축허가나 가설건축물로 신고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들어났다. 청송군 건축 조례에 따르면 주차장등 가설건축물의 경우, 조립식 또는 경량구조로 된 연면적 10제곱미터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가설건축물 범주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건축관련 공무원 A씨는 “관공서에서 단순 차양막 설치도 설계와 인허가는 기본인데 국가기관에서 어떻게 불법건축이 가능하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농관원 청송영양사무소 김영식 지소장은 “올해 1월 부임을 해 자세한 경위는 알 수가 없지만 불법건축물로 밝혀진 만큼 사비를 들여서라도 철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이와 관련 계도기간을 거쳐 자진철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철거 시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
- 핫이슈
-
"농관원 청송영양지소" 생선가게 고양이?
-
-
‘휴대폰 뺏고 멱살 잡고’ 영양군의원 난동 “파문”
- 영양군 국민의 힘 소속 A의원이 자신에게 불리한 소문에 불만을 품고 동료당원의 휴대폰을 뺏고 멱살을 잡는 등 겁박하는 난동을 부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료당원은 과도로 자신을 팔을 자해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동료당원 B씨는 지난 19일 점심 무렵, 국힘당 소속 A시의원이 집에 갑자기 찾아와 “자신에게 험담을 한다” 며 휴대폰을 빼앗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히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A의원이 이런 일을 벌인 건 자신을 동료당원 B씨가 험담을 해 화가 났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A의원은 동료당원 B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말다툼이 있었다. 그러자 동료당원 B씨는 A의원 전화를 차단했고 전화로 연락이 안 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집에 직접 찾아가 난동을 피웠다. 동료당원 B씨는 이후 A의원이 “자신이 부엌칼로 난동을 부렸다”는 허위의 사실을 지역기자에게 제보하는 등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A의원은 “공인이다 보니 와전이 된 부분이 있고 서로가 화해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양읍에 거주하는 C씨는 “이번 난동사건이 벌이진 것은 지방의원의 자질 논란이 불거진 것이라며 공천기준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한다” 고 지적했다.
-
- 핫이슈
-
‘휴대폰 뺏고 멱살 잡고’ 영양군의원 난동 “파문”
-
-
영양군 2022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3,456억원 편성, 의회제출
-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위드코로나에 맞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본예산 3,456억원을 편성, 영양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전년대비 10.03% 증가한 315억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38억원(8.37%) 증가한 3,080억원, 특별회계가 77억원(25.75%) 증가한 376억원이다.군은 이번 예산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비상경제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역 경제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 농어촌의 소득 향상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편성하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대비 2022년도 예산상승의 폭이 그 어느 해 보다 컸던 이유로 영양군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보로 영양밤하늘에코촌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군 전체 예산 중 국․도비 1,013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편성 내용으로 ▲농어민수당지원(22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9억원) ▲경북형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조성사업(44억원) ▲이야기가있는선바위관광지조성사업(19억원) ▲영양도서관건립(13억원) ▲살아있는체험형고추전시관건립(16억원) ▲반딧불이생태숲관광화사업(20억원) ▲청기면다목적체육관건립공사(20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12억원) ▲영양·입암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53억원) 등 이다.
-
- 정치
- 행정
-
영양군 2022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3,456억원 편성, 의회제출